주식에서 패닉셀(panic sell)을 막을 수 있는 나만의 원칙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첫 주식 장이 열렸는데요. 한국, 미국 모두 혼돈이었습니다. 정반대의 추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장이 많이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오늘처럼 갑자기 급락할때 패닉셀을 방지하는 제 방법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국내주식 중 옳지 않은 주식을 샀다가 2년간 -60 ~ -80% 까지 갔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테마주 아닙니다.. ㅋ)

 

지금은 조금 회복이 되어서 매도 후 미국 주식으로 넘어왔는데요. 패닉셀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써보겠습니다.

 

패닉셀이란?

패닉 셀링은 급격한 가격 하락을 유발하는 대규모 투자 매도를 말합니다. 즉, 투자자가 투자한 종목의 가격을 거의 고려하지 않고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투자자가 이성적으로 펀더멘탈을 평가하기 보다는 감정과 공포에 반응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위키피디아의 정의처럼 급격한 가격 하락에 무서워서 던지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이란

가장 중요한 말을 먼저 마음에 새기고 들어갑니다. 투자는 자기 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f you aren't willing to own a stock for 10 years, don't even think about owning it for 10 minutes.
(주식을 10년동안 보유할 생각이 없다면, 10분도 가지고 있을 생각을 하지마라) - 워렌 버핏

 

돈을 딴 행복보다 돈을 잃는 고통이 2.5배는 크다 (Loss Aversion)

 

손실 혐오라고 불리는 심리적, 경제적 개념입니다. 마음이 아픈게 당연하다 라는 자기 확신을 위해 이 개념을 찾아봤습니다.

 

계좌에 -가 찍혀있는 화면을 보면서 당연히 고통이 큰게 당연한 것이고,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도 있으니 극복하면 판매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거가 없다면 투자하지 말자

자기 확신을 위한 규칙 중 하나입니다. 내가 오를 것 이라고 확신한다면 절대 팔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락장이 오더라도 장기적으로 볼 수 있고, 난 이런 근거로 투자했으니 오른다고 생각하면 팔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버스를 다 탈 수 없다.

이 내용은 상승장, 하락장 모두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승장에 불타기를 섣불리 하지 않게 만들어주고, 중간에 어중간하게 뛰어내려 예상치 못한 손실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급전이 필요하다면 그 돈을 다 넣었으면 안된다.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패닉셀의 주요 요인중 하나는 내 전재산이 녹고있는 모습을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급전이 필요해서 당장 팔았다? 는 사실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자산분배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여윳돈을 항상 놓고 잠시 잊을 수 있을 정도의 수량을 투자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산분배가 무슨 뜻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래 글도 추천드립니다.

 

2023.12.25 - [경제] - 자산분배, 리밸런싱 주식하다 한번에 망하지 않는 방법

자산분배, 리밸런싱 주식하다 한번에 망하지 않는 방법

 

마치며

여기에 쓰지 않은 주식을 할때 가져야할 저만의 마음가짐도 있지만, 이 내용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심리적 요인이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려면 강제하는 규칙이 필요합니다. 그런 규칙을 스스로 세우셔서 감정으로 투자하지 않는 투자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