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감정은 시장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은 투자자에게 매우 중요한데요. 여기서 공포 탐욕 지수도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지수는 투자자들의 감정 상태를 수치화해서 시장의 감정적 상태를 반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포탐욕지수의 정의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 대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공포 탐욕 지수란 무엇인가?
공포 탐욕 지수는 주식 시장의 투자자 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지수는 0에서 100까지의 범위로 표시되며, 낮은 점수는 '공포'를, 높은 점수는 '탐욕'을 나타냅니다. 공포 상태는 주식 시장이 과도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반면 탐욕 상태는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주식 토론방이나, 유튜브, 기사등을 보면 해당 지수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는것을 알 수 있을것입니다.
유래
공포 탐욕 지수는 2012년쯤 CNN Business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이 지수는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감정이 어떻게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추적하는 감정 지표로, 매일, 매주, 매월, 매년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계산했습니다.
목적 및 가정
이 지수의 기본 가정은 지나친 공포가 가격을 하락시키고, 지나친 탐욕이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점입니다. 투자자들의 감정 상태를 수치화하여 시장의 감정적 상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지표로 측정할까?
공포 탐욕 지수는 일곱 가지 지표를 사용하여 시장의 공포와 탐욕의 정도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의 감정 상태를 일일, 주간, 월간, 연간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일곱가지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풋 옵션과 콜 옵션 | 풋옵션은 콜옵션에 비해 얼마나 뒤처졌는가? |
| 시장 모멘텀 | 풋 옵션은 주식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반면, 콜 옵션은 주식 가격 상승에 베팅합니다. |
| 주가 강세 | S&P 500 지수의 현재 가치가 125일 이동 평균 대비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
| 주가 폭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2주 최고가와 최저가에 도달한 주식의 수를 계산합니다. |
| 안전자산 수요 | 클렐런 거래량 합계 지수는 시장의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거래량을 비교합니다. |
| 시장 변동성 | 50일 이동 평균 대비 시카고옵션거래소(VIX)의 변동성 지수를 사용합니다. |
| 정크본드 수요 | 정크본드와 안전한 투자등급 회사채 사이의 스프레드를 측정합니다. |
신뢰할만한 지표일까?
위의 지표를 토대로 과거데이터로 계산했을떄, 리만브라더스 붕괴 및 AIG 문제 발생 당시 지수가 "12" 까지 떨어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지표들도 있는데 꽤나 정확한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23년과 2024년의 지수 변화
2023년, 2024년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일정 박스를 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현재 2024년 1월 기준 다시 "매우 탐욕" 상태인 Extreme greed를 보여주고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 투자에 사용할 수 있을까?
위의 자료에서 확인했듯 과거의 지표로는 곧 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지수를 통해 시장의 과열이나 과도한 하락의 신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포 지수가 매우 높을 때는 시장이 과매도 상태일 수 있어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탐욕 지수가 높을 때는 과매수 상태로 해석되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https://edition.cnn.com/markets/fear-and-greed
Fear and Greed Index - Investor Sentiment | CNN
www.cnn.com
마무리
유튜브, 기사등에서 자주 본 단어라 찾아보고 싶었는데, 개념은 굉장히 간단했던것 같습니다.
과거의 기록들을 봤을때 주가가 굉장히 낮을때 공포탐욕지수도 낮은것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투자할때 하나의 참고 포인트로 써도 괜찮겠다고 느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충격.. 비트코인 현물 ETF, 한국에서 구매할 수 없습니다 (0) | 2024.01.12 |
|---|---|
|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어떻게 될까? (공식 성명문 확인하기) (0) | 2024.01.11 |
| 2024 연말정산 파헤치기 (연말정산이란, 변경된점) (1) | 2024.01.09 |
| 주식에서 패닉셀(panic sell)을 막을 수 있는 나만의 원칙 (1) | 2024.01.03 |
| 예금, 적금 내 상황에 어떤것이 더 적합할까? 3초안에 판단하기 (feat. 8% 적금의 함정) (1) | 2023.12.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