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 SCHD] 현실적인 의견 및 유튜버들의 과장된 미래 가치 계산에 대해. (기술주와 같이 모읍시다)

안녕하세요. 경제공부방입니다.

 

오늘은 SCHD에 대해서 좀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도 SCHD 주주입니다.)

 

최근 들어 많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ETF 중 하나가 바로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입니다. SCHD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유튜버들이 SCHD에 대한 리뷰를 굉장히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월 50만원을 넣으면 30년 후 300만원이 된다. 이런 동영상 많이 보셨죠?

 

개인적으로 이런 분들이 제일 나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자신은 SCHD 인증을 하지 않거나, 초기 상승기에 사고 추가 매수 하지 않는 사람들이죠. SCHD만 사면 다 될것처럼 하지만 막상 자신은 기술주 위주로 담고 있는..

 

자신의 말은 다 믿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썸네일은 확신을 가지고 어그로성 강하게 써놓습니다. ㅎㅎ

 

저도 주주이기에 냉정하게 장점과 단점 분석해봤습니다.

 

장점

SCHD는 기업 선별시 체계적인 알고리즘에 의해 까다롭게 선별합니다.

 

돈을 벌지 못하는 기업은 가차없이 퇴출합니다. 근데 그 공식에 의해서 잘못 평가된 좋은 기업도 배출되긴 합니다. (최근 크게 오른 브로드컴도 그 예시 중 하나입니다)

 

돈을 버는 기업만 골라서 공식에 의해 계산하기 때문에 안정적입니다. 안정적이지만 크게 오르지도 않습니다. 

 

예금 금리보다는 많이 얻고싶고 투자의 세계로 뛰어들 때 꽤나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한계

유튜버들이 항상 이야기 할 때 주가 상승률 연 6%, 배당 성장률 10%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아닙니다. 최근 몇년은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3년 결과는 처참한 수준입니다. 주가 상승률은 0%이고, 배당 상승도 연 3% 수준입니다.

현실적으로 미국 금리 기준으로 은행에 넣어도 6% 수준으로 받는데, 3% 배당률인 SCHD가 매력적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2021년 4월에 사신 분과 지금 구매한 사람은 같은 가격으로 주식을 삽니다.

 

즉 인플레 헷지로는 실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기존에 희망회로로 생각하던 전제는 이미 틀렸고, 앞으로도 틀릴 수 있단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대응 방안

결론은 기술주 또는 S&P 500과 같이 모으자 입니다. (나이가 있더라도요. 부모님이어도 같이 모으라고 할 것입니다)

 

S&P 500, Nasdaq에 많이 투자 하는것이 좋지만, 현금 흐름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주식을 팔고 양도세 계산하고 이런 것들이 더 번거로울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같이 모으는 것이 자산의 가치도 지키면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저금리 시대에는 분명히 3% 넘는 배당률이 매력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과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QQQ는 저금리 시대에 훨씬 더 많이 올랐죠?

 

저금리 시대에 SCHD가 조금 오르면 또 이때다 싶어서 오른다 했죠? 하면서 유튜브 썸네일을 자극적으로 도배할게 보입니다.

 

그 동안 QQQ는 5배 올라 있습니다. 

 

꼭 같이 모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S&P 500, Nasdaq 비중이 80%이고, 20%의 비율로 SCHD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0 - 2024 현재 기준

	SCHD 100	SCHD 50, QQQ 50	SCHD 25, QQQ 75
복리 수익률	10.8%	16.09%	17.94%

 

2020은 SCHD의 급격한 상승장이 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금이라도 같이 모으세요. 그래야 FOMO 오지 않고 현금도 들어옵니다.

 

금리가 떨어질 때 매력적으로 올라갈 시기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사서 묻어두고 그땐 구매하지 않고 기술주를 구매하려 합니다.

 

결론

SCHD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분들에겐 좋아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장된 통계를 너무 필터 없이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술주 또는 S&P 500을 조금이라도 구매하셔서 눈으로 차이를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막상 SCHD를 입이 마르도록 외치는 유튜버들은 SCHD를 사지 않거나 과거에 샀던 사람들이란 것을 알면 굉장히 배신감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