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공매도 현황 확인 방법 (공매도 현황이 왜 중요할까? 게임스탑 사건)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주식의 공매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과, 이 현황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란?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주식을 사들여서 갚는 투자 전략입니다. 

 

공매도 현황 확인 방법

yahoo finance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티커명 입력 후 Statistics에서 공매도 비율을 볼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공매도 비율입니다.

https://finance.yahoo.com/quote/NVDA/key-statistics

 

 

 

 

엔비디아는 약 58% 정도 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테슬라는 90%가 넘습니다. 잘못 나온 데이터가 아니고, 실제 비율이 그렇습니다.

yahoo finance

 

나스닥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보면, 하루 거래되는 주식 수량보다 더 많이 공매도를 칠 때가 있습니다.

https://www.nasdaq.com/market-activity/stocks/tsla/short-interest

 

공매도 현황이 중요한 이유

공매도 현황이 왜 중요할까요?

 

1. 주식이 고평가 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공매도는 투자자들이 특정 주식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할 때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공매도 현황은 시장 심리와 투자자들의 기대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높은 공매도 비율은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 시장 유동성 증가
 

공매도는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공매도자들이 주식을 빌려 매도함으로써 거래량이 증가하고, 이는 주식의 유동성을 높여 더 활발한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공매도가 주가에 어떻게 영향을 줄까?

1. 주가 하락 압력

 

공매도는 직접적으로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자들이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하면 일시적으로 공급이 증가하여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 비율이 높은 주식은 매도 압력으로 인해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2. 단기 반등 가능성

 

공매도가 극도로 높아질 경우, 반대로 주가가 급격히 반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공매도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숏 커버링(short covering)' 때문입니다. 주가가 예상과 달리 상승하면 공매도자들은 매수 포지션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이는 주가에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즉 공매도 비율이 높은 주식일수록 급반등 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공매도 비율이 90%가 넘는 테슬라가 항상 그 타겟에 있기에, 일일 거래량이 1억이 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매도가 크게 실패했던 사례들

최근에도 이슈가 됐던 게임스탑 사건은 과거에도 공매도가 주가에 큰 영향을 줬던 사례였습니다.

1. GameStop 사건 (2021)

 

2021년 초,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GameStop이라는 주식이 공매도와 관련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멜빈 캐피탈이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하고 이에 분노한 개미들이 주가를 끊임 없이 올려 헤지펀드를 없애버린 사건입니다.

 

4달러의 주식이 순식간에 300달러도 넘었던 말도 안되는 사건이었습니다.

 

GameStop의 주가는 Reddit 커뮤니티 'WallStreetBets'의 개인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매수하면서 급등했습니다.

 

이들은 높은 공매도 비율을 보고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를 일으켰고, 공매도자들이 큰 손실을 보며 주식을 급히 사들여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는 더욱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공매도의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공매도 비율과 숏 커버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 Tesla

 

일론 머스크는 공매도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견해를 많이 밝힌 사람 중 한명입니다.

 

Tesla는 오랫동안 높은 공매도 비율을 기록한 주식 중 하나였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Tesla의 주가가 과대평가되었다고 판단하고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지만, Tesla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결국 공매도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겼고, 지속적인 숏 커버링으로 인해 주가가 더욱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Tesla의 사례는 공매도가 항상 성공적인 전략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마무리

국장에서는 공매도가 실패한 사례를 느껴본적이 없는데, 미국은 크게 실패한 사례들이 꽤 있었습니다.

 

공매도는 실패할 경우 회사가 파산할 수도 있을 정도의 위험한 투자 전략이기에 개인이 하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추가로 yahoo finance 같은곳에서 공매도 비율을 확인하고 현재 주가의 적정성등을 판단할 때 지표로 활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5.01.04 - [경제/투자 일지] - 2024년 투자 결과 및 회고 (엔비디아 150% 수익률 달성)

2024년 투자 결과 및 회고 (엔비디아 150% 수익률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