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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돈의 속성 - 부자의 구체적인 기준은 무엇일까?

by 경제 공부방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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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읽은 책 중에서도 특별히 인상 깊었던, 부에 대한 구체적인 관점을 제시하는 도서 "돈의 속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책의 주요 내용과 함께 제가 느낀 점을 공유하겠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내용은 축약해서 쓰는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경제 전문가도 경기는 예측할 수 없다

항상 드는 생각입니다. 워렌 버핏도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 알 수 없는데, 어떠한 전문가가 와도 다양한 이유로 엮여있는 경기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람이 부는 방향은 알 수 있지만 그 바람에 풍선을 날린다고 어디로 계속 날아갈지는 알 수 없다"

 

이 내용은 주식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주가 예측들이 항상 맞는것처럼 보이지만 한 번의 성공 뒤에 100번의 예측 실패가 있었음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용카드를 잘라라, 포인트는 잊어버려라

미래 소득을 가져다 현재에 쓰지 말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포인트는 괜히 주는게 아니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실제로 무이자 할부의 경우엔 대부분 포인트가 쌓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제대로 공지되어 있지 않고 소비자들이 잘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의 기념일은 언제일까?

자본 소득이 근로 소득을 넘어가면 경제로서 자유를 얻은 기념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본 소득은 이자, 배당금, 투자 수익, 월세 등이 있습니다.

 

부자의 기준은 뭘까?

순 자산 10억이면 상위 10%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책에서는 진짜 부자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데요.

 

"내가 얼마가 있는지 몰라야 한다. 측정 가능하다면 부자가 아니다"

이 말에 많은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즉 예금이 많고, 부동산이 있다고 부자가 아니라 사업이나 투자 등으로 자산의 가치가 계속 변하는 것을 의도하는것 같았습니다.

 

또한 본인의 수입만 있다면 잘 벌어도 부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신체로 버는 소득은 꾸준한 소득이 아니라는 뜻이죠.

 

한국 가구 월평균 소득 541만원을 넘는 "비근로" 소득이 있어야 한다.

 

비근로 소득 540만원을 버는 구체적인 방법도 찾아봤었는데, 아래 글이 도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2024.02.05 - [경제] - [세후 월 500] 비근로소득으로 번다면 얼마가 필요할까? 부동산 투자, 배당금 투자로 확인해보기. 통계청 데이터로 확인하기 (일반 직장인 기준)

 

[세후 월 500] 비근로소득으로 번다면 얼마가 필요할까? 부동산 투자, 배당금 투자로 확인해보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돈의 속성" 이라는 책을 읽고 구체적으로 부자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생겨 글을 씁니다. 금전적 정의에서 부자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얼마가 있어야 할까요? 항상 상대

self-study-health.tistory.com

 

청년이 1억원을 만드는  다섯가지 순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실천의 중요성과 미래 소득을 끌어다 쓰지 않는것에 대한 강조가 있었습니다.

  1. 1억 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
  2. 1억 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
  3. 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
  4. 통장을 용도에 따라 몇 개로 나누어 만든다
  5. 1000만 원을 먼저 만든다.

 

부채는 항상 나쁜것이 아니다

항상 빚이 나쁜것은 아니고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는 좋은 빚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 좋은 부채
    • 나에게 돈을 가져다 주는 부채 (대기업이 쓰는 부채)
    • 싼 이자로 더 큰 수익을 만들 수 있다면 좋은 부채.
    • 10%의 이자를 내지만, 25%의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부채
  • 나쁜 부채
    • 나에게 돈만 빼앗아가는 나쁜 부채.
    • 음식 사먹기위해, 소비를 위해.. 생산이 없는 부채.

 

열심히 사는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 방향성이 중요하다. 부지런함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는다.
  • 일과 저축을 통해서 부자가 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 자산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워야 한다.
  •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을 잘 관리해야 한다.
  • 작은 돈을 함부로 하지 말고, 정기적인 지출을 모두 줄여야 한다.

 

마무리

사실 이 외에 "부자가 되었을때 가족에게 해야할 행동 요령", "쿼터의 법칙", "부에 어울리는 사람", "떨어지는 칼날을 잡아라" 처럼 훨씬 재미있는 챕터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두 다 쓸 경우 내용도 너무 길어지고 저자분께도 실례인지라 ㅎㅎ 이해 부탁드립니다.

 

책을 읽고나서 부자는 무엇인가? 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의견)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합리적이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늘려 나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돈을 벌었을때 가족에게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은지.. 이런것은 단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주제였는데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싶은 분, 경제적 자유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가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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